Australia

호주 워킹홀리데이, 2,500불 연금 환급.

Marc_ 2014. 6. 1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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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뒤, 비자가 만료되고 할일이 있다. 바로 연금을 환급받는 일이다. 한국에서는 직장에서 반, 본인이 반씩 국민연금에 납부하지만, 호주에서는 회사에서 전부내준다. 직원을 위해서! 그리고 연금회사도 다양하고, 본인이 정할 수 있다. 보통은 첫회사의 연금회사를 계속가져가며 한곳에 계속 모으는것도 좋다. 나는 2가지 연금회사를 등록하였고 그 중 한곳에 AUD2,983 의 연금을 모아놨다.


연금대행을 하기위해 꼭 준비해야할 서류

- 연금회사명 
- 멤버쉽넘버 
- 연금을 불입해준 고용회사명 
- 고용시작날짜와 고용이 끝난 날짜 
- 연금회사에 통보되어있을 고객님의 호주 거주지 주소 
- 본인 연금 펀드 발란스 체크

나는 연금역시 대행사를 통해 환급받았기에 위와 같은 자료를 미리미리 잘 챙겨놓았다. 연금을 가입하게 되면 연금카드가 거주지로 배송이 되니, 항상 우편물과 페이슬립 역시 하나도 빼먹지말고 챙기길 바란다.



첫번째연금회사인 westscheme 환급금액



두번째연금회사인 REST 환급금액


연금을 신청하면서 우여곡절이 많기는 했다. 가끔 연금금액이 많으면 연금회사에서 환급을 꺼려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본인을 확인한다는 둥, 호주에서 일했던 걸 증명하라는 둥, 한국으로 자꾸 우편물을 보내면 질질 끌었었다. 그래도 열심히 증명해준 덕에 약 AUD2,070 의 연금을 수표로 환급 받을 수 있었다. 메일을 연금회사에 열심히 보내주며, 연금을 받을 수 있게 해준 굿텍스리펀드는 지금생각해도 정말 고맙다.